스테이블코인 기초가이드

스테이블코인 뜻과 종류 – 왜 디지털 자산의 ‘달러’라 불릴까?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 종류 –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선택 기준

달러와 1: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디지털 자산입니다. 단순히 거래소에서만 쓰이는 게 아니라, 송금·투자·예치 이자 상품 등 활용도가 무척 높습니다.

그렇다면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스테이블 코인을 선택하는 게 더 유리할까요? 종류별 특징과 투자 관점에서의 장단점을 정리해드릴게요.

카카오페이 스테이블코인 2025 전망 글도 함께 참고하면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요 스테이블 코인 설명

USDT (테더)

가장 많이 쓰이는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으로, 거래소 대부분에서 기본 마켓으로 사용됩니다.
• 투자자 관점: 단기 거래나 해외 송금에는 최적이지만, 장기 보관 시 투명성 논란을 고려해야 합니다.

USDC (USD 코인)

미국 규제를 준수하고 회계 감사 보고서를 통해 준비금이 공개됩니다.
• 투자자 관점: 장기 보관이나 디파이 예치 상품을 이용할 때 안정성이 높아 선호됩니다.

DAI

탈중앙화 담보 기반으로 운영되는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 투자자 관점: 탈중앙화 투자에 관심 있는 분이나, 디파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PYUSD (페이팔 USD)

글로벌 결제 기업 페이팔이 발행해 실제 결제 서비스와 연결된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 투자자 관점: 아직 활용 범위는 좁지만, 실생활 결제 확장성이 기대됩니다.

USDP

팍소스(Paxos)가 발행하는 규제 친화적 코인으로, 기관투자자들이 선호합니다.
• 투자자 관점: 안정성은 높지만 시장 점유율이 낮아 활용성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BUSD

바이낸스에서 과거 대표적으로 사용됐으나 현재는 발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 투자자 관점: 신규 발행이 불가능하므로 장기적으로는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자 선택 가이드

코인명 안정성(규제·투명성) 유동성(거래소 지원) 장기 보관 적합성 디파이 활용성 종합 추천
USDT 보통 매우 높음 보통 높음 단기·송금
USDC 높음 높음 높음 높음 장기·예치
DAI 높음(탈중앙) 중간 중간 매우 높음 디파이 투자
PYUSD 높음(기업 신뢰) 낮음 중간 낮음 실생활 결제
USDP 높음 낮음 중간 낮음 기관 중심
BUSD 낮음(발행 중단) 낮음 낮음 낮음 비추천

투자 시 유의사항

스테이블 코인이 ‘달러와 1:1’로 연동된다고 해도 무조건 안전한 자산은 아닙니다. 투자 전에 다음 위험 요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규제 리스크: 각국 정부의 규제 정책에 따라 사용이 제한되거나 발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BUSD 사례 참고)
발행사 신뢰도: 테더(USDT)처럼 준비금 투명성 논란이 반복되는 경우, 갑작스러운 신뢰 하락이 가격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환율 리스크: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와 연동되므로, 원화 기준 투자자라면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고려해야 합니다.
디파이 리스크: 탈중앙화 플랫폼에서 예치할 경우 해킹, 스마트 컨트랙트 오류 등 시스템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정리하자면,

  • USDT는 전 세계 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유동성이 높아 단기 거래나 송금에 특히 유리합니다.

  • USDC는 규제와 투명성을 기반으로 안정성이 높아, 장기 보관이나 예치용으로 많이 선택됩니다.

  • DAI는 탈중앙화 구조로 운영되는 코인이라 디파이(DeFi) 투자에서 널리 활용됩니다. 예치, 대출, 이자농사 등 다양한 전략에 쓰이죠.

  • PYUSD는 페이팔이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으로, 온라인 쇼핑이나 실생활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이자 상품이나 예치 전략은 디파이 초보 가이드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